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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예배시간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예배 시간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들이 나서 적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의 초 신자였던 시간에 드렸던 기도에
정말 빠른 응답을 주시며 나로하여 더 간절히 하나님을 바라며 ,간구 하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참 잘하고 , 긍정하며 , 그리고 다른 신앙의 선배들도 겪었다는 것..한가지.
'초 신자 였을 때는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이 빠르다' 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한번 ..가만히 생각 해보니
초 신자였던 그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는 기도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나보다 '예수'를 더 많이 생각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에수님을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사랑하고, 예수님의 그 마음을 닮고 싶어 모든 것을 조심히..생각조차도 죄를 짓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던 ..회개하며 용서하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자 애썼던 그 것이
초 신자였을때 가졌던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초신자'여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하나님을 간구하고 있는
저의 마음을 아셨던 것' 이라 여겨집니다.
지금의 나는...더 많은 제목으로 기도를 하게 되었지만 , 순수하지도, 순종하지도, 감사하지도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기쁨을 드리는 도구로도 사용해 달라고 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바란다면서도 하나님의 응답이 나와 같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조금은 두렵고 망설여지는
생각이 있음을 고백 합니다.
하나님..
나의 마음에 아직도 남아있는 작은 조각.. 세상에서의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길 원합니다.
기약도 하지 않고 오직 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응답을 하나님의 응답의 시간을 기다리며 기도 하게 하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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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