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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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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선교정탐 보고 3 (샌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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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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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b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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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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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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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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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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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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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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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샨드의 고비사막, 고비사막은 돈드고비(중간고비), 으믄고비(남쪽고비), 더른고비(동쪽고비)로 나누어 지는데, 우리가 찾은 샌샨드의 고비사막은 동쪽에 위치한 더른고비 입니다. 멀리 건축물이 보이는 것은 "라마교 성지"로서 한창 성지 확장공사가 진행중이였습니다. 지금 몽골은 "1가정 1무당 만들기" 운동이 범 국민적으로 한창 벌어지고 있다더군요. 더구나 샌샨드는 몽골 라마교의 최고 성인의 고향이라서 샌샨드를 성지화시키고, 순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도시기반공사가 엄청 벌어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착잡한 심정 금할길 없어 라마교성지와 몽골의 우상이 무너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같이 합심기도를 합니다. 고비사막, 이곳은 고비사막 입구에 불과합니다.진짜 고비사막을 보려면 여기에서도 차로 삼일 밤낮을 달려야 갈수 있답니다. 사막 도마뱀, 홍장로님이 한 30분 씨름해서 생포한겁니다. 매뚜긴가? 하여튼 정확히는 몰라도 엄청 커요. 사막이라 마땅한 그늘도 없고, 그냥 땡볕에서 빵과 음료수로 점심을 대신합니다. 샌샨드 교회입니다. 정확히는 "샌샨드 파송교회" 입니다.(현지 사역자를 양육하여서 파송하는 역할을 하는 교회) 게르를 닮은 선교사님의 사택, 하지만 주 사용 용도는 교육관이더군요.  비닐하우스 입니다. 선교사님께서 농사를 가르치기 위해 시도를 하셨는데, 몽골의 기후, 토질 여건상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척박한 땅에 오이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역시 우리 국민성은 대단합니다. 지금 몽골 학생들은 방학중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학기가 9월에 시작되며, 겨울방학은 없고 그냥 방학하면 지금 여름에 3개월간 실시하는 방학이라 합니다. 지금 샌샨드교회는 방학을 맞아 성경학교를 실시하고 있더군요 남지현선교사님 내외분께서 그간의 선교활동과 과정들을 생생한 간증과 함께 들려주고 계십니다. 샌샨드교회 주일학교 사역자들과 함께하는 시간 홍문표 목사님의 인사와 격려말씀 준비해간 찬양과 부채춤을 선보입니다. 조촐하지만 저희들의 정성으로 교사 위로회 시간을 갖습니다. 남지현 선교사님께 선교후원금과 선교물품을 전달해 드립니다. 샌샨드교회의 한글교육 홍승표장로님과 샌샨드교회 주일학교 교사, 두 분 정말 닮았습니다. 교사들과 함께 기념촬영 남지현 선교사님 내외분의 사역을 통해 샌샨드교회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확인하며, 더 큰 기도의 제목을 마음에 담고 샌샨드교회를 떠납니다.  다시 울란바토로를 향하여 야간열차에 오름니다. 엄치락 뒤치락 잠을 설치다, 때로는 엄마의 포근한 품으로 살살 흔들어 잠재워 주던 그 느낌을 주던 열차의 흔들림에 깜박 잠이 들었나 했더니,어느새 창밖의 초원넘어에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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